‘더트롯쇼’ 윤서령, 인간 비타민의 대명사 ‘아라리요

손봉석 기자 2024. 9. 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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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iL, SBS M ‘더트롯쇼’ 캡처



가수 윤서령이 ‘아라리요’로 흥바람을 일으켰다.

23일 오후 8시 SBS FiL, SBS M ‘더트롯쇼’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윤서령은 ‘아라리요’로 무대를 꾸몄다.

불사조 에너지를 뽐내며 무대에 등장한 윤서령은 시작부터 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사, 탄탄한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트로트 진입장벽을 낮춘 장본인답게 윤서령은 힙한 분위기의 아리랑을 선보였고, 고난도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자랑했다. 윤서령은 무대에서 열정과 여유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층 성장한 실력까지 입증,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윤서령은 특히 퍼포먼스와 함께 폭발적인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안방극장을 홀렸다. 여기에 윤서령은 마지막까지 여유로운 미소를 유지하며 엔딩 포즈를 선사했고, ‘인간 비타민’의 아우라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국의 전통미와 더불어 윤서령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아라리요’는 앞서 TV조선 ‘미스트롯3’ 출연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준결승 곡이다. 강원도 정선 지방의 민요 중 하나인 ‘아라리’를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한 감탄사로 만들어진 곡이며, 누구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한의 정서를 담고 있다. 윤서령은 다양한 방송, 라디오, 그리고 행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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