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8호포 40도루…역대 최다 '137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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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리그 최고 스타이자 기록 제조기 KIA의 김도영 선수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앵커>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며 137번째 득점을 올려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40호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그라운드를 돈 김도영은 시즌 38호 홈런으로 136번째 득점을 올리며 지난 2014년 서건창이 세웠던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기록 135득점을 10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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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O리그 최고 스타이자 기록 제조기 KIA의 김도영 선수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며 137번째 득점을 올려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40호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도영은 삼성과 홈 경기 1회, 삼성 선발 이승민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그라운드를 돈 김도영은 시즌 38호 홈런으로 136번째 득점을 올리며 지난 2014년 서건창이 세웠던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기록 135득점을 10년 만에 넘어섰습니다.
이범호 감독으로부터 꽃다발로 축하를 받은 김도영은 5회에도 대기록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가볍게 시즌 40호 2루 도루에 성공해 국내 선수 최초의 한 시즌 40홈런-40도루에 홈런 2개만 남겼습니다.
김도영은 이어진 윤도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득점을 137개로 늘렸습니다.
지난 7월 척추 피로골절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KIA 선발 윤영철은 79일 만에 1군 경기에 등장해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한국시리즈 등판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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