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남부 수해 복구에 정부·지자체 최선 다해달라"

2024. 9. 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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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남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수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태풍이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에 비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지역 곳곳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부산과 경남, 경북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주민 2천1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주택 침수 170건과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등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중대본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곧바로 산사태와 붕괴 우려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호우 피해 예방에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혜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자체들은 침수된 주택 등 주요 시설을 복구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은 소강 생태를 보인 22일 저녁부터 주요 도로와 시설물 긴급 복구에 돌입했습니다.

정부는 수해 복구 이후 지자체의 현장 조사를 토대로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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