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 의대 설립 평가 기준 공청회 연기 외

KBS 지역국 2024. 9. 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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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남 국립의대와 병원 설립의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가 연기됐습니다.

전남 의대 설립 선정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에이티커니코리아는 당초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려던 '국립의대 선정 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역기관은 순천대와 목포대의 의견을 반영해서 평가 기준을 설계한 후 도민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의견 수렴 일정을 두 대학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삼 ‘폭염 재해’ 인정…비 피해도 조사

전라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인삼 피해가 농작물 재해로 인정돼 피해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폭염으로 전남지역에서 인삼 백 35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피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1일까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전남소방본부, 봄철 화재 예방 우수 평가

전남소방본부가 올해 봄철 화재 예방 안전대책 평가에서 도 단위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평가한 결과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견인 차량이 동시에 출동하는 시스템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도 단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도 전국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강진군, ‘지방소멸대응 분야’ 대통령상 수상

강진군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강진군은 2022년 7월부터 실태조사를 거쳐 빈집 380여 채를 파악한 뒤 리모델링과 철거 사업을 통해 농촌에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인구 유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푸소' 등과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한 점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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