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30대 중증환자 ‘응급실 뺑뺑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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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당시 경련과 의식 장애를 겪던 30대 여성 A 씨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은 추석 당일이던 지난 17일, 부산 영도구에서 환자 A 씨가 경련과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지만 부산 지역의 병원들이 수용을 거부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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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당시 경련과 의식 장애를 겪던 30대 여성 A 씨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은 추석 당일이던 지난 17일, 부산 영도구에서 환자 A 씨가 경련과 의식 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지만 부산 지역의 병원들이 수용을 거부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약 90곳의 병원에 전문 진료를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고, 환자 A 씨는 당일 숨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신경과 의료진 등 배후 자원이 부족한 탓”이라며 “지자체와 공동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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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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