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검역 중단…광우병 발생

임용우 기자 2024. 9. 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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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돼 수입검역을 중단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타 개체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농식품부는 아일랜드 정부에 BSE 발생 역학 정보를 요구하고, 향후 종합적으로 검토를 통해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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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확인용 외에 수입 없어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수입 소고기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돼 수입검역을 중단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타 개체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감염된 소는 폐기처분돼 식품업체에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아일랜드 정부에 BSE 발생 역학 정보를 요구하고, 향후 종합적으로 검토를 통해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아일랜드 소고기 수입 허용된 이후 품질 등 확인 목적으로 수입업체가 수입한 물량 외 시중에 유통되거나 판매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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