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다운 '첫 골' 터졌다…벨기에서 6경기 만에 '부활포'

조소희 기자 2024. 9.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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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 4:0 FCV 덴더르/벨기에 주필러리그]

참 오래 기다렸죠. 이 득점 정말 기다렸습니다.

오현규 선수, 두 달 전에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서 벨기에 헹크로 옮겨갔죠.

후반 29분에 교체투입돼서 9분 만에 멋진 골을 선물했습니다.

그 과정을 한번 볼까요?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 방향을 바꿔서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현규만의 힘이 느껴지죠. 셀틱에서 뛸 기회가 없어 애를 태웠었는데 헹크로 이적해 6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이 다시 반등하는 느낌표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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