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믿었는데"…식품위생법 위반 1위 'SPC삼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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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등으로 유명한 ㈜SPC 삼립이 최근 3년간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 중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72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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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등으로 유명한 ㈜SPC 삼립이 최근 3년간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 중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생산실적 상위 20개 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72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표시, 광고 위반' 11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위반' 5건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SPC그룹 계열사 SPC 삼립의 적발 건수가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적발 건수 7건까지 합치면 SPC그룹 계열사가 전체 3분의 1을 차지한 셈이다.
이어 동원F&B 11건, 오리온 10건, 롯데웰푸드 9건 순이었다.
식품위생법 위반이 가장 많은 공장은 '포켓몬빵'과 '산리오빵'을 만드는 SPC 삼립 시흥공장(11건)으로 파악됐다.
적발 유형은 모두 '기준 및 규격 위반'이었다.
동원 참치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의 ㈜동원F&B는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적발 유형은 기준 및 규격 위반 1건, 표시 및 광고 위반 1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위반 2건, 이물질 발견 미보고 1건 등이었다.
이 밖에 삼양식품(주) 원주공장(강원 원주시), (주)동원F&B(광주 광산구), (주)오리온 제2익산공장(전북 익산시), (주)파리크라상(경기 성남시) 등도 4건을 위반했다.
장 의원실은 "생산 실적 상위 20개 업체가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브랜드 이름만 믿고 소비해 주신 국민의 신뢰와 성원이 있었다"며 "따라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해야 할 의무가 있고, 식품 위생의 담당 부처인 식약처는 세심한 관리와 감독을 통해 더욱 엄격한 잣대로 위반 시에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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