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세대단절…예술로 해결의 물꼬 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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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컨벤션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컨벤션은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부산생활문화축제 ▷부산문화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기후위기' '세대 간 소통' '돌봄과 치유'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이슈를 예술적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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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단체 80여 팀 축제 등 마련
- 가덕도 비치코밍아트 캠페인도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컨벤션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부산 동구문화플랫폼 등을 비롯한 부산 일대에서 ‘2024 사회참여예술(Socially Engaged Arts) 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컨벤션은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부산생활문화축제 ▷부산문화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기후위기’ ‘세대 간 소통’ ‘돌봄과 치유’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이슈를 예술적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 주제는 ‘예술이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다’.
먼저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주제로 오는 27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는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장애·비장애 예술인과 부산과 일본의 대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업사이클링 아트를 펼치면서 컨벤션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주간’(24~29일)도 이번 컨벤션 행사에 포함해 함께 연다.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예술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유아 예술교육 워크숍과 시민 아카데미, 지역소멸 문제를 다룬 사회참여예술 프로젝트 ‘세대 공명’ 프레젠테이션 등이 행사 주간 장애예술 창작공간 온그루, 비콘그라운드 등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컨벤션 메인 행사인 ‘부산생활문화축제×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은 오는 28·29일 동구문화플랫폼에서 개최된다. 부산생활문화동아리, 부산문화예술교육단체 등 80여 팀이 참여하는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 합동공연과 창의형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15분 도시 부산의 실현을 목표로 한 ‘문화예술로 탄소제로’ 캠페인도 열리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은 이날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부산문화 컨퍼런스 Ⅳ’(10월 1·2일)에서는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본 세대공감과 창의적 나이 듦’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국제포럼과 워크숍에서는 ‘예술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사회 참여의 역할’을 의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에는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 부산문화재단이 제작한 생활문화 영상 콘텐츠 ‘산복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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