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기고 훔치고' 40-40까지 홈런 2방 남았다...김도영, 38호 홈런 이어 40호 도루까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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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홈런 2개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며 40-40 클럽에 두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지난 15일 KT 위즈전 멀티 홈런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은 도루까지 추가하며 38홈런-40도루를 만들었다.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역대 2번째이자 국내 타자 최초의 40-40클럽 가입에 도전하는 김도영에게 남은 과제는 홈런 2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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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이제 남은 건 홈런 2개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며 40-40 클럽에 두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삼성 선발 이승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32km/h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38호 홈런.
이 홈런으로 시즌 136득점째를 기록한 김도영은 팀 동료인 서건창이 2014년(당시 넥센 히어로즈)이 보유했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135득점)을 넘어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3회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한 김도영은 5회 도루를 추가했다. KIA가 2-0으로 앞선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만들었고, 윤도현의 타석에서 초구에 곧바로 스타트를 끊어 여유 있게 2루를 훔쳤다. 시즌 40호 도루였다.
이후 김도영은 윤도현의 적시타 때 홈까지 내달려 시즌 137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지난 15일 KT 위즈전 멀티 홈런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은 도루까지 추가하며 38홈런-40도루를 만들었다.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역대 2번째이자 국내 타자 최초의 40-40클럽 가입에 도전하는 김도영에게 남은 과제는 홈런 2개뿐이다.
사진=뉴스1,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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