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지' 손흥민 또 억까한 토트넘 레전드, 보다 못해 英매체가 나섰다 "아직 필요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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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 출신 레전드 제이미 오하라(38)가 또 다시 '캡틴' 손흥민(32)을 향해 비판을 날렸다.
계속된 억지 비판에 보다 못한 영국 현지 매체들이 직접 나서 손흥민을 보호했다.
그런데도 오하라는 '선수가 없어 손흥민을 억지로 쓰고 있다'며 깎아내렸다.
해당 매체는 "오하라는 친정팀에 대해 과장을 하기는 했지만, 손흥민이 3~4년 전과 같은 선수가 아니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어느 정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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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오하라부터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떠나길 원하고,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새로운 왼쪽 윙어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여전히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반박했다.
현재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토크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의 전성기는 끝났다'고 지적했다. 오라하는 "이제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난 것 같다. 팬들 역시 손흥민은 끝났다고 생각한다. 진짜 팬들 말이다. 손흥민은 이제 과거의 그 선수가 아니다"며 "파이널 서드에서 위협적인 모습이 사라졌다. 손흥민은 이제 32살인데 수비수를 제칠 수 있을까. 훌륭하고 믿을 수 없는 선수였고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예리함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오하라는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하게 돌파했다. 예전의 손흥민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손흥민보다 더 나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뺄 수는 없지만, 우리는 새로운 왼쪽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변함없이 팀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2라운드 에버터전에서 멀티골, 직전 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2도움을 올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도 오하라는 '선수가 없어 손흥민을 억지로 쓰고 있다'며 깎아내렸다.
사실 오하라는 이전에도 손흥민을 비판했다. 타당한 근거가 있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만 들어간 억지 주장에 가까웠다. 앞서 오하라는 지난 1라운드 레스터시티전을 마친 뒤 "손흥민은 실망스러웠다"고 후반 경기력을 지적했다. 하지만 그때도 손흥민은 제몫을 해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드리블 돌파 4회, 키패스 1회 등을 기록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좋은 평점 7.17을 매겼다.
이어 "손흥민의 번개 같은 속도와 마무리 능력은 예전만큼 좋지는 않지만, 그는 젊은 선수단에서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리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또 "왼쪽 윙어로 뛸 수 있는 선수는 임대생 티모 베르너와 부상을 당한 윌슨 오도베르다. 브레넌 존슨과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도 그 자리에서 뛸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손흥민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HITC도 "손흥민은 더 존중받아야 한다"고 감싸안았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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