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2 중앙경찰학교 후보지 3곳에 포함
[KBS 전주] [앵커]
남원시가 제2 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에 포함됐습니다.
진안홍삼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진안 마이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이 추진하는 제2 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과 함께 남원시가 선정됐습니다.
후보지는 지리산 바래봉 아래 옛 가축유전자원시험장 터 일원으로, 전체가 유휴 국·공유지인데다 교통 접근성이 좋은 게 강점으로 꼽힙니다.
2차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될 예정인 제2 중앙경찰학교는 해마다 5천 명의 신임 경찰이 1년 가까이 머물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영호남 교통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자연과 문화예술 그리고 교육환경을 갖춘 남원시에 제2 중앙경찰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전북 지역 대표 건강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나흘간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홍삼이나 수삼 등 진안군 농특산물을 구매하면 5만 원마다 만 원씩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춘성/진안군수 : "진안홍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홍삼 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 거리가 가득하니 많이 오셔서 (즐겨 주시길 바랍니다.)"]
가을밤 이색 축제인 익산 '호러 홀로그램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립니다.
3회째를 맞아 단순한 공포 체험이 아닌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은 익산시 공식 누리집에서 축제 하루 전까지 할 수 있으며, 호러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 시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가 동행해야 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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