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불발' 박지영, 박현경과 접전 유지…이예원은 윤이나 앞질러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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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최강자 박지영의 시즌 4번째 우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박지영은 20~22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쳐 공동 15위로 마쳤다.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이예원은 8계단 도약한 공동 4위로 뒷심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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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최강자 박지영의 시즌 4번째 우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박지영은 20~22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쳐 공동 15위로 마쳤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던 박지영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으나, 오히려 3오버파 75타로 흔들려 12계단 미끄러졌다. 최종라운드 전반에만 4개 보기를 쏟아냈고, 후반에는 버디 하나를 골라냈다.
이번 대회에서 상금 967만2,727원을 받은 박지영은 시즌 상금 1위(10억2,277만5,444원)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를 건너뛴 박현경과 윤이나가 시즌 상금에서 지난주와 같은 자리를 지켰다. 9억8,669만6,085원으로 2위인 박현경과 선두 박지영은 약 3,607만원 차이다. 3위 윤이나는 8억7,360만4,286원을 모았다.
시즌 상금 상위 13명의 순위 변화는 없었고, 이들 중 8명의 상금은 늘었다.
또한 직전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까지 성적을 반영한 대상 포인트 10위 이내 선수들 중 이번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톱10 성적을 거둔 선수는 이예원과 유현조 2명이다.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친 이예원은 8계단 도약한 공동 4위로 뒷심을 발휘했다.
대상 포인트 31포인트를 획득한 이예원은 윤이나를 제치고 이 부문 3위(405포인트)로 한 계단 올라섰다. 4위로 밀린 윤이나는 392포인트를 쌓았다.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1위 박지영은 436포인트로, 2위(410포인트) 박현경과 26포인트 격차다.
이예원과 함께 공동 4위로 마친 김수지가 대상 포인트를 보태면서 9위(242포인트)로 톱10 재진입했고, 그 영향으로 방신실은 11위(235포인트)로 내려가면서 자리를 맞바꿨다. 유현조는 23포인트를 보태 10위(237포인트)를 지켰다.
한편, KLPGA 투어는 오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으로 이어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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