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성매매 벌금형' 후 8년..의미심장 SNS 근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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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본명 최지나)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함과 동시에 돌연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나는 23일 개인 SNS에 "안녕, 세상아(Goodby, world)"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특히 지나가 남긴 '안녕, 세상아'라는 문구 역시 의미심장하게 들리는가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이 돌연 삭제돼 지나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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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본명 최지나)가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함과 동시에 돌연 삭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지나는 23일 개인 SNS에 "안녕, 세상아(Goodby, world)"라는 문구와 함께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나는 긴 생머리를 풀어헤친 채 카메라를 향해 무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 초점이 나가거나 과하게 흔들린 사진 연출로 다소 혼란스러운 심정을 대변하는 듯 했다.
특히 지나가 남긴 '안녕, 세상아'라는 문구 역시 의미심장하게 들리는가 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이 돌연 삭제돼 지나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캐나다 출생인 지나는 지난 2010년 데뷔곡 '꺼져 줄게 잘 살아'를 발매하며 K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그는 이듬해 발표한 첫 정규앨범 'Black & White'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각종 음악 방송 1위는 물론, 믿고 듣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지나의 인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그는 2016년 3월 미국 원정 성매매 사건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지만, 금전적 대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었다. 서로 호감을 가지며 좋은 관계로 만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2017년에도 지나는 개인 SNS에 "비록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그리고 끊이지 않는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나를 믿고 따라준 팬들 덕에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이다. 그리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다"라며 미국 원정 성매매 사건을 '루머'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나는 이미 해당 사건으로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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