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윤한 만찬? 분위기 꽝일 것.. 독대 보도 후 尹 이미 격노"
- 尹 정권에서의 명태균 행보와 역할에 주목해야.. 파괴력 클듯
- 김영선 명태균 6,300만원 논란? 끝이 아냐.. 다른 것 더 나올듯
- 한동훈 독대 보도 참모가 보고하자.. 尹 또다시 격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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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명태균, 김건희 책사 여부가 핵심.. 정황 나올시 정권 폭풍 휘말려
-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에 미온적인 대통령실, 의혹 키우고 있어
- 명태균, 민주당 중진도 접근.. 다각도로 김영선 국회 입성시키려 해 장윤선> 장성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 전문 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도 장장콤비와 함께 합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은 무슨 얘기부터 할까요. 공천개입 문제의 속보가 좀 나옵니까, 어떻습니까? 의혹.
◎ 장윤선 > 그동안은 두 차례에 걸쳐서 뉴스토마토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 명태균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보도를 했고 아마도 이번 주 목요일에 후속 보도가 한 차례 더 나올 것 같고요. 오늘 저녁 9시에는 서울의소리에서 전혀 다른 형태의 새로운 김건희 여사와 연관된 공천개입 의혹 사건을 폭로한다고 하는데요. 물론 직접 대상자가 된 분이 보도하거나 인용 보도하거나 이러면 전부 다 고소 고발 조치한다고 해서 세게 얘기는 못하겠는데 하여튼 9시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 같기는 한데 그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9시에 방송이 되면 전혀 다른 덩어리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이 또 터지는 거고 이것은 대통령실의 행정관 출신이고 지금은 공공기관장으로 가신 분 같아요. 그래서 그분과 연관된 것이 새로운 형태로 또 제기가 된다면 지금까지 있었던 뉴스토마토 한 덩어리에다가 서울의 소리 보도가 또 나오는 거니까 공천개입과 관련해서는 일파만파 커질 것이고 서울의 소리에서는 오늘 공천개입을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당무 개입에 대해 또 추가 폭로를 한다는 것이고요. 그 다음에는 뉴스토마토 하고 협업해서 또 다른 제가 그건 상세히 설명 드리긴 어려운데 하여튼 두 개의 매체가 연대해서 또 새로운 덩어리의 의혹을 폭로한다고 합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공천개입 의혹은 여러 가지가 많아서요. 워낙. 이게 점점 확산될 수밖에 없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 그렇게 돼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장윤선 기자님이 워낙 취재를 잘하셔가지고 저보다 이제 더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근데 이런 것 같아요. 명태균 씨가 논란이 되잖아요. 명태균 씨는 이런 사람이에요라고 하면서 언론사에 제보도 많이 들어가는 것 같고, 저한테도 몇 분이 전화하셔가지고 명태균 이렇고 저렇고 이런 일 했어요, 저런 일 했어요, 경남 바닥에 창원 바닥에서는 이러한 소문이 있어요라고 많이 전달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단순히 김건희 여사, 김영선 공천개입 이뿐만이 아니라 명태균 씨가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느냐 윤석열 정권 들어서서, 그런 것들이 훨씬 더 파괴력이 있을 수 있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드네요.
◎ 진행자 > 그전에 명태균 씨는 이 정치권에서 이런 뭐랄까요. 그분의 직업을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 장윤선 > 컨설턴트, 컨설팅 회사 사장.
◎ 진행자 > 컨설턴트 역할을 한 지가 얼마나 된 분입니까? 오늘 얘기 들어보니까 이름은 밝히기 어렵지만 어떤 여권 중진이 맨 처음에 정치권에 데뷔시켰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요. 얼마나 된 분입니까? 이분은.
◎ 장성철 > 2017년도 같아요. 그때부터 했는데 2015년도까지는 이분이 주로 한 게 텔레마케터였어요.
◎ 진행자 > 텔레마케터요?
◎ 장성철 > 네.
◎ 진행자 > 뭘 텔레마케팅을.
◎ 장성철 > 텔레마케팅하는 분들을 고용을 해서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거죠. 그런 텔레마켓 하는 곳을 운영하는 회사를 운영했었는데 그게 잘 안 돼가지고 문을 닫고 또 일설에 의하면 고용인들에게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아가지고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 그러면서 2017년도에 내가 텔레마케터 했지, 그럼 여론조사를 해가지고 여러 가지 한번 해볼까 그러면서 정치권에 출마하려고 했던 분들 이미 정치인들하고 연결이 되기 시작을 한 것 같아요. 쭉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떤 책사라든지 여론조사의 전문가 이거보다는 여러 가지 판단과 생각과 분석을 다르게 하는 분인 것 같고 오늘 아주경제에서 보도를 했는데 앞으로 그 보도가 중심축이 될 것 같은데요. 여론조작 이러한 부분에 언론사들이 초점을 맞춰서 취재하는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기본적으로는 인천 출신이고 부인이 창원 사람이어서 창원을 기반으로 경남 지역에서 상당하게 이른바 정치를 희망하는 정치 지망생들인데 낙선을 하거나 아니면 정치 이력이 그렇게 건강하지 않은 이런 분들하고 주로 협력해서 당신 그렇게 하면 안 되고 판을 확 뒤집어가지고 새로운 공약을 해야 성공 가능성이 있어, 이러면 혹해서 작전을 짜가지고 선거를 하고 이런 방식으로 했다는 게 허성무 민주당 의원 창원 지역구 의원의 설명인 건데요. 중요한 포인트는 이분이 어떤 배경으로 어떻게 해서 정치권에 입문했는지 이것도 되게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윤석열 정권 들어서 예컨대 김건희 여사의 책사 비슷하게
◎ 진행자 > 그 역할을 했느냐.
◎ 장윤선 > 그렇죠. 그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이고 그리고 정윤회 문건을 통해서 확인했던 것처럼 비선에 있는 사람들이 예컨대 무슨 보고서 형태로 김건희 여사나 혹은 대통령실에 이른바 명태균 보고서라는 형태로 뭘 올렸고 그게 국정에 실제로 반영이 됐다 이거는 가설입니다. 만약에 그랬다고 한다면 이거는 굉장히 심각한 국정농단 상황이 되는 것인데, 제가 알기로는 많은 기자들이 여기에 포커스를 두고 취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워딩이라든가 녹음파일이라든가 아니면 실물이라거나 이런 형태로 확인이 된다고 한다면 그때부터는 윤석열 정부가 견디기 힘들 정도의 폭풍에 휘말릴 수밖에 없지 않나 이런 전망이 가능해지는 거죠.
◎ 장성철 > 명태균 김영선 두 분 사이의 인연은 2018년도 김영선 전 의원이 경남도지사 나가면서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맡기고 선거 컨설팅을 맡김으로써 시작이 됐다, 이렇게 경남 바닥에 소문이 나 있고요. 또한 여론조사 기관을 운영하면서 많은 정치인들과 접촉했다. 당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해줄 수 있어.
◎ 진행자 > 오늘 아주경제 보도가 그 내용이죠.
◎ 장성철 > 네. 그래서 여러 분들이 엮일 것 같고 오늘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보도만 나왔잖아요. 다른 분들과 관련된 기사도 연달아 나올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분이 스스로 책사 라고 많이 그러잖아요. 에피소드를 들려주는데 무협지 이런 걸 되게 좋아했대요. 삼국지 이런 걸.
◎ 진행자 > 정치권에 그런 거 좋아하는 분 많이 있습니다. 보면.
◎ 장성철 > 그래서 우리가 삼국지 보면 제갈량 책사 범증 책사 이러잖아요. 거기 꽂혀가지고 동창들 만나면 내가 정치권의 책사다,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동창들이 또 증언해 주면서 전화도 오고.
◎ 진행자 > 그분의 지향이 어디로 가는지는 알겠네요.
◎ 장윤선 > 여의도 정가에는 어떤 소문이 있냐면 명태균 씨하고 연관된 거물급 정치인들이 여럿 있다. 그러니까 지금 김건희 여사, 이준석 의원, 김종인 위원장 여러 명의 이름이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이 더 드러날 수도 있다. 근데 그 부분을 기자들이 현재 취재를 하고 있고 검증 작업에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중요한 포인트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대통령실에 뭔가 심각하게 연루가 된,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실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거든요. 상황만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예컨대 지난번 민주당에서 계엄 관련된 입장을 얘기를 했을 때 굉장히 발끈해서 세게 대응을 했던 것에 비교해 보면 이런 정도의 상황인데 대응이 굉장히 미온적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이고
◎ 진행자 > 공식적으로 나온 게 거의 없죠.
◎ 장윤선 > 김영선 의원과 관련해서 공천이 성사가 되지 않았는데 무슨 공천개입이냐 이제 이런 정도의 워딩 말고는 구체적으로 그래서 명태균이라는 사람과 김건희 여사가 실제로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 메시지가 있는지, 왜냐하면 명태균 씨가 본인이 김건희 여사에게 직접 연락을 했다고 하고 그리고 김영선 의원의 전략공천을 김건희 여사한테 자기가 부탁을 했는데 김 여사가 자기는 힘이 없고 하더라도 경선해야 된다 이런 메시지를 한 게 다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자체가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하고 아무 상관도 없고 아무 직책도 없는 사람들끼리 어떻게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있는 실시간 정보를 받아서 이 사람 컷오프다 이런 등등의 메시지를 주고 받느냐 말이죠. 누가 김건희 여사에게 그런 정보를 줬고 명태균 씨는 어떻게 그런 정보를 알게 됐으며 두 사람은 무슨 근거로 그런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인지 대통령실이 말해야 되는 거거든요. 근데 아무런 얘기가 없다는 것은 그 자체로 상당히 큰 의혹을 계속 키우고 있다 이렇게밖에 볼 수 없습니다.
◎ 장성철 > 오해를 하지 마. 사실이 아니야 이거죠. 오해하지 마세요.
진짜.
◎ 진행자 > 근데 앞으로의 어떤 의혹의 핵심은 어쩔 수 없이 명이라는 분하고 김건희 여사랑 어느 정도 밀접한 관계였느냐 혹은 알긴 알았느냐부터 알았다면 어디까지 밀접하냐.
◎ 장성철 > 그건 명태균 씨가 자기가 자백을 했잖아요. 나 김건희 여사랑 내가 텔레그램으로 문자 주고받았어. 김영선 의원하고 주고받은 거 아니야. 내가 김건희 여사랑 이렇게 친해, 이렇게 본인 입으로 얘기했는데
◎ 진행자 > 아직까지 부인하지 않았죠?
◎ 장윤선 > 안 했어요.
◎ 장성철 > 부인을 안 한 게 아니라 본인이 얘기했다니까요. 내가 주고 받았다고.
◎ 장윤선 > 대통령실이 그 입장이 없어요. 그에 대해서 사실확인을 안 해주고 있어요.
◎ 진행자 > 그렇다면 명태균 씨랑 김건희 여사는 분명히 어떤 밀접한 관계였다 까지도 진전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이 정도라면. 그렇다면 그 밀접 관계였기 때문에 명태균 씨 통해서 김건희 여사가 얼마나 공천에 개입을 했느냐 과연, 했다면 어느 정도를 했느냐 이게 가장 의혹의 핵심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 장성철 > 그것과 관련해서는 뉴스토마토가 또 다른 축으로 계속 취재하고 정황적인 증거를 모으고 있는 것 같아요.
◎ 장윤선 > 기자들이 지금 세 가지 축으로 취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공천개입, 근데 이것이 2022년도 재보선은 일단락이 드러난 거고 또 하나는 2022년 지방선거. 그리고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이다 그랬다는 거잖아요. 김건희 여사만 아니라 대통령도 실제로 개입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된다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당무개입이에요. 김건희 여사가 어떤 방식으로 당무개입을 했는지 그것은 다음 주에 서울의소리가 보도를 한다는 것이고요.
◎ 장성철 > 서울의소리 못 믿겠습니다.
◎ 장윤선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나 더 남았어요. 또 하나는 인사개입이에요. 인사개입과 관련해서
◎ 진행자 > 아직까지 나온 건 없습니다.
◎ 장윤선 >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장차관이라든지 등등등등 관련해서 공공기관장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예컨대 나온다고 한다면 이 세 가지 축을 가지고 기자들이 세게 취재를 해서 어느 것이라도 나온다고 한다면 그러면 이건 진짜 큰일인 거죠.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장 소장님, 이거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들어오셨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전개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 장성철 > 일단 뉴스토마토가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기사를 쓴다고 했으니까요. 그때 뭔가 또 다른 팩트, 지난번에 했던 음성파일이라든지 아니면 정황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느냐 그걸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김영선 의원이 좀 묘해요. 가만히 있잖아요. 지금. 3주째 지금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 진행자 > 왜 그럴까요?
◎ 장성철 > 본인이 뭘 얘기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뭘 얘기하는 것은 곤란하다. 아니면 지금 뉴스토마토의 기사가 사실이다 아니면 명태균 씨에게 대단히 서운한 뭔가의 감정을 갖고 있다. 근데 지금까지 입장을 안 밝힌 거 보면 뉴스토마토 기사가 사실이 아니야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졌잖아요. 대통령 배우자가 공천개입 했는데 당사자가 가만히 있어. 우리가 보통 가만히 있으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거 아니냐 그렇게 볼 수밖에 없죠.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를 구원을 해주려면 봐요. 봐요, 제가 이렇게 텔레그램 문자 주고받았는데 김건희 여사랑 주고받은 적 없어요. 다 명태균 씨가 저한테 주고받고 저한테 준 거예요. 그 증거 자료가 바로 여기 있어요라고 해야 김건희 여사가 혐의에서 벗어나잖아요. 근데 가만히 있잖아요. 이건 뭐겠어요. 어느 정도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다. 사실을 밝히지 못할 곤란한 상황에 있다라고 추측해 볼 수밖에 없죠.
◎ 장윤선 > 내일 뉴스토마토에서 보도 하나가 더 나가요. 어떤 거냐, 원래 이 보도는 안 할 계획이었던 것 같은데 돈 문제가 터졌잖아요. 뭉칫돈 사건, 이 사건과 관련해서
◎ 진행자 >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 씨한테 간 그 돈 말이죠.
◎ 장윤선 > 명태균 씨가 김영선 의원에게 꿔줬다는 돈이지 않습니까.
6700만 원인가 6400만 원인가 하여튼 6천만 원대 정도의 금액을 꿔줬다. 꿔준 거 선거 과정에서 돈을 썼다고 하길래 자기가 나눠서 회계 책임자하고 돈을 이렇게 준 거다라고 하는데 아닌 모양입니다. 관련된 증거를 뉴스토마토가 갖고 있고 내일 관련된 속보가 나올 걸로 압니다.
◎ 장성철 > 명태균 씨의 증언 발언이 대단히 위험한 게요. 회계 책임자였잖아요. 사적으로 돈을 6300만 원 썼다는 거잖아요. 공식적으로 회계에 안 잡혔을 거예요. 불법 선거 자금인 거예요. 그리고 김영선 의원 재산이 상당합니다. 왜 꿔줘요? 여러 가지 앞뒤가 안 맞는 해명을 명태균 씨가 스스로 해서
◎ 진행자 > 쉽게 이해 안 되는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스스로 곤혹스러운 진흙탕으로 빠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
◎ 장윤선 > 근데 저는 이 사건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포인트가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을 우리는 이제 지난 2월 29일 칠불사 회동으로 개혁신당 대표에 꽂으려고 했었다만 알고 있잖아요. 근데 제가 취재해 보니까 실제로는 민주당 중진에게도 접근해서 김영선 의원에게 전략공천을 주면 그러면 200석이 될 수 있다 이런 등등의 얘기를 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라라고 치워버렸다고 하는데, 다각도로 김영선 의원을 어딘가에 보내서 배지를 달게 해야겠다라는 어떤 목표가 상당했던 거 아닌가라는 얘기들이 정치권 안에 흘러다니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사실은 주목해서 지켜봐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검찰이 여기까지 왔는데 수사한다라는 얘기가 없습니다. 물론 돈 문제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들여다본다고는 하는데 적극적으로 만약에 야권에서 이런 비슷한 유사한 사건이 터졌으면 검찰이 어떻게 했을까요. 즉각적으로 압수수색하고 아마 난리가 났을 거예요. 근데 이 사건의 명품백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공정하지 않은 거죠. 이런 사안에 대해서 검찰이 어떻게 이렇게 조용할 수가 있습니까. 이러니까 특검을 안 하면 안 된다. 이르면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또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거부권 행사를 하고 만찬장에서 재의결 때 잘 부탁해 이렇게 하실 것 같은데 이런 방식으로 하면 역풍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거부권 행사하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그 뭉칫돈 관련해서는 그러니까 사람들이 의심하는 거는 명태균 씨가 이렇게 애를 썼으니까 김영선 전 의원이 그 대가로 돈을 줬을 것이다 이렇게 의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의심하는 사람들은. 그런데 지금 그 해명은 너무 복잡해요. 회계 책임자였고 이렇게 하면 잘 안 들리잖아요. 뭘 어떻게 줬다는 거지? 이런 상황이고요. 그러니까 앞으로 지켜봐야 될 부분은 그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 대가성 여부.
◎ 장윤선 > 맞습니다.
◎ 장성철 > 그걸 뭉개고 싶다라는 생각인 것 같아요.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에 제가 보기에는 99% 걸린다. 스스로 되게 위험한 발언을 했다라고 보여지고요. 6300만 원이 다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권 앵커님께서도 거액이라는 표현을 하셨고 뭉칫돈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그거 외에
◎ 진행자 > 더 있을 수도 있다.
◎ 장성철 > 다른 것이 더 나올 수가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좀 드네요.
◎ 진행자 > 검찰 발 아니에요. 뭉칫돈이 갔다는 건. 그건 또 왜 갑자기 지금 시점에서 나오는지 그것도 좀.
◎ 장윤선 > 이 사건은 원래 알려진 건데 명태균 씨라고 이름이, 원래 있었던 사건인데요. M 모 씨에서 명태균 씨로 조금 더 드러난 거죠.
◎ 진행자 > 그거는 공천개입 의혹이 나온 다음에 흘려진 건 아니군요.
◎ 장윤선 > 나오기 전에 있었던 사건이고요. 명징해진.
◎ 장성철 > 1월 달에 보도가 됐고요. 선관위에서 고발한 상황입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그거는 공천개입 의혹과 상관없이 원래 흘러나왔던 얘기인데 아까 장 기자님 말씀하셨듯이 왜 그거에 대해서 본격적인 수사를 안 하느냐는 의혹 정도는 가능하고요.
◎ 장윤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오늘 얘기 좀 해볼게요. 만찬이요. 어떻게 보십니까? 장 소장님은.
◎ 장성철 > 분위기 꽝이겠죠. 이제. 독대 안 해, 기분 나빠 열 받았어, 오전에 대통령한테 참모들이 보고를 했대요. 그러한 독대에 관련된 요청 보도가 나가고 나서. 이거 그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A안 B안 C안 해가지고 보고를 했더니 대통령께서 격노하시고 화를 많이 내셨다.
◎ 진행자 > 뭐에 대해서요.
◎ 장성철 > 아니 왜 한동훈 당대표 따로 만나거나 예우해주고 대우해 주는 것에 대해서 마음이 내키지 않는데 왜 그러한 보고들을 하느냐 그래서 혼냈다고 하시더라고요.
◎ 장윤선 > 체코에서 새벽에 오실 때도 보니까 눈도 잘 안 마주치고 악수는 하되 눈길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가있더구만요.
◎ 장성철 > 피곤하셨겠죠.
◎ 장윤선 > 암만 피곤해도 그렇죠. 나갈 때도 체코 갈 때도 이상민 장관에게는 그래도 팔 툭툭 하면서 친근감을 표시하는데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는 전혀 그게 없고 김건희 여사도 과거에는 다 악수도 하고 그러는데 멀리서 목례만 하고 쓱 가버리더라고요. 그렇게까지 티를 내면서 나 싫어, 이렇게까지 하는 마당에 내일 만찬 자리는 결국에는 신임 지도부 불러서 밥 한 끼 먹고 끝.
◎ 진행자 > 밥 먹는 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 장윤선 > 대통령 열심히 말씀하시겠죠. 과거에 59분 대통령답게 혼자 세게 말씀하시고 또 채해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그 다음에 지역화폐법 등등에 대해서 거부권 행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서 설파하시고 그리고 여러분들 재의결됐을 때 잊지 말고 반드시 투표 똑바로 하시라 이런 당부하지 않겠습니까? 그거 말고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장성철 > 체코 외교성과도 말씀하실 거고요.
◎ 장윤선 > 외교성과가 정말 황당무계한 것 같아요.
◎ 장성철 > 왜요. 24조 원전 56개 MOU 원전 바이오 협력.
◎ 진행자 > 왜 장 소장님이 조르세요.
◎ 장윤선 > 실제로 계산해 보니까 6조 6천억밖에 안 된다는 거잖아요.
◎ 장성철 > 그건 민주당이 너무 하는 거예요.
◎ 장윤선 > 저는 제일 황당한 게 체코 대통령의 태도예요. 완전히 협약서를 체결하기 전까지는 확언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체코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세워놓고 얘기를 한 거 아닙니까? 제가 보기에 이거는 사실 모욕적 상황이에요. 그리고 체코 언론 보도도 그렇고요. 어떻게 그래도 남의 나라 대통령 영부인한테 사기꾼이라는 표현을 씁니까. 물론 그거를 바꾸긴 했습니다만 국내 상황이 어떤지를 체코해서 정확하게 보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는 왜 부끄러움은 늘 국민들 몫이어야만 하는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가는 나라마다 지금 언론 보도가 그렇게 나오는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체코 언론은 심했어요. 뭐냐 하면 팩트만 나열해도 될 텐데 단어를 남의 나라 대통령 영부인한테 말입니다만.
◎ 장성철 > 대단히 외교 결례 사항인 것 같고 모욕적인 일들을 한 거죠. 대단히 잘못됐기 때문에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공식적으로 조치가 필요한 거 같다.
◎ 진행자 > 언론을 어떻게 조치합니까?
◎ 장성철 > 항의를 해야죠. 항의를. 항의를 해야죠.
◎ 진행자 > 근데 팩트가 틀리거나 이런 게 있어야지 항의를 세게 할 텐데
◎ 장성철 > 사기꾼이 뭡니까? 그래도.
◎ 진행자 > 그렇죠. 외교 당국이 한 얘기가 아니라서 언론이 글쎄요.
◎ 장윤선 > 흠결이 많은, 이렇게 바꾼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게 원래부터 맞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래도 이번에 형평성 차원에서 체코에 방문하셔가지고 여러 성과를 거두는 거는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원전 협력 MOU 56개 맺었고요. 원전 사업 터빈 공급 확정 MOU 맺었고요. 체코 원전사업 협력 MOU 맺었고요. 설계 분야 협력 MOU 맺었고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 맺었고요. 무역 투자 촉진 프레임워크, 고속철도 협력,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 계획 그런 것들을 맺었습니다.
◎ 진행자 > 수고하셨습니다. 장 소장님. 오늘 그거 계속 들고 다니셨죠.
◎ 장성철 > 네, 들고 다녔어요.
◎ 장윤선 >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서 방송마다 다 얘기하고 다니는 거죠.
◎ 장성철 > 해야죠.
◎ 장윤선 > 그런다고 대통령실이 알아줍니까?
◎ 장성철 > 그래도 제가 보수우파 패널인데 대통령의 외교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말씀은 드려야죠.
◎ 진행자 > 그건 좋은데,
◎ 장윤선 > 보수우파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이기 때문에.
◎ 진행자 > 장 기자 말씀하신 대통령이 강조하는 성과보다 너무나 저쪽에서 나온 얘기가 다르고 웨스팅하우스 얘기도 다르고 이문 남는 건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런 비판적 보도에서 분명한 설명도 없고.
◎ 장성철 > 설명은 해주셔야 될 거예요. 어쨌든 야당이 무슨 덤핑 수주 이런 식의 정쟁으로 이용하냐라고 정치적인 단어를 통해서 공격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1 2 3 4 해가지고 정확하게 설명을 하시는 건 필요하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장 소장님 아까 나열하신 그 성과들 말고 이런 비판에 대해서 이렇게 이렇게 해서 많이 남는다든가, 또 체코 대통령의 워딩은 이러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것이지 꼭 그게 아니랄까 이런 설명이 없으니까 국민들은 야당의 말을 더 믿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장윤선 > 근데 중요한 포인트는 웨스팅하우스하고의 지적재산권 분쟁을 먼저 해결하는 거예요. 그게 해결되지 않고서는 체코에서도 소위 얘기하는 원전동맹이라는 게 불가하다는 게 체코 대통령의 방침인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 정부는 미국하고 그렇게 바이든 정부하고 그렇게 친밀감을 강조하고 한미일 외교협력을 그토록 강조하면서 이런 문제도 정치적으로 해결하나 못하는 그런 처지에 있음을 저는 진짜 통탄하면서 그런 방식의 외교적 접근을 해야 되는 것이지 왜 느닷없이 지금 내년 3월에 계약 체결 예정인데 당겨서 가서 어떤 외교적 성과가 있었던 거냐. 결국에는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 찍으니까 가서 원전 우리가 이런 성과를 냈어, 이런 방식의 한탕주의 잭팟 정치 이런 걸 하려고 했었던 거 아니냐 이런 의심을 국민들은 안 할 수가 없는 겁니다.
◎ 장성철 > 반박하기 어렵네요.
◎ 진행자 > 시간은 다 됐는데 제가 그걸 꼭 여쭤보려고 그러는데 시간이 짧아서. 대통령실의 만찬 누구 못 만난다 이런 거에 대해서 정치인들 입장에서 여권 중진들 입장에서 옹졸하게 왜 그러냐, 한번 만나는 척이라도 하지 이런 비판이 나올 만도 한데 왜 홍준표 시장하고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 한동훈 후보 쪽에 화살을 날리는 건가요. 왜 그렇다고 보세요?
◎ 장성철 > 한동훈이 싫으니까 그렇죠. 뭐.
◎ 진행자 > 왜 이렇게 인심을 잃었나요?
◎ 장성철 > 다음번은 2027년 대선 경쟁자이기 때문에 흠집내기 차원의 공격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준석 전 대표는 왜 요새는 갑자기, 시간 다 됐네요. 왜 그런가요. 10초.
◎ 장윤선 > 이준석 대표는 여러 가지로 정치적으로 곤란한 상태에 있고
◎ 장성철 > 이준석 대표가 뭐가 곤란해요.
◎ 장윤선 > 마찬가지로 경쟁 상대이기도 하고.
◎ 장성철 > 뭐가 곤란하냐고요.
◎ 장윤선 > 나가서 얘기해요.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장윤선 장성철 두 분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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