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11개 시·군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 명도 없어 외

KBS 지역국 2024. 9. 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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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경남 11개 시·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경남에서는 거제와 의령, 함안과 창녕 등 11개 시·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또 의령과 함안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원정 진료’ 경남 2만 9천여 명…전국 네 번째

서울대병원을 찾은 원정 진료 환자 가운데, 경남 환자의 비율이 전국에서 네 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경남 환자 2만 9천여 명이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충남과 경북,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습니다.

진료비는 1인당 평균 259만 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창녕군, ‘하천 기름 유출’ 넥센타이어 창녕 공장 고발

창녕군이 지역 하천에 기름을 유출한 혐의로 넥센타이어 창녕 공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창녕군은 지난달 중순 대합면 용호천에서 발생한 기름띠 원인이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유출된 공업용수로 보고, 최근 공장을 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업인단체 “황금어장 파괴…부산항 진해신항 개발 반대”

진해수협과 부경신항수협, 마산수협 등 6개 수협 소속 어업인 천여 명이 오늘(23일) 진해수협 앞에서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을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사업 시행자 측이 어업인 생존권 마련 없이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어업 손실 보상 등 정부의 대책 마련과 경상남도와 창원시에 신항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국제학술대회 열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이 오늘(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내일(24일)까지 이어지는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유산 보전 관리 제도와 중국 저장성 문화재 보호 사례, 그리스 문화유산 보호 정책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집니다.

‘히타이트 특별전’ 다음 달 8일부터 김해서 열려

철기문화 발상지 '히타이트' 특별전이 다음 달 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김해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히타이트에서 출토된 청동검과 점토판 등 212점의 유물을 선보입니다.

히타이트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립니다.

김해시, 전국체전 개회식 ‘교통 혼잡’ 대책 발표

김해시가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105회 전국체전 개회식과 관련해, 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해시는 개회식이 열리는 다음 달 11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행사장에 만 5천여 명의 인파와 4천여 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해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통제 지점 12곳, 우회 지점 10곳을 마련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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