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부산시 국감, 현장 방문·시찰 ‘송곳 검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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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7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산시와 지역 주요기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다수의 국회 주요 상임위가 부산지역 현장 방문 및 시찰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14, 15일 양일 간 부산을 찾는 정무위원회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현장 시찰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부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감도 이날 연달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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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 자료 요청 쇄도…市 긴장
다음 달 7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부산시와 지역 주요기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다수의 국회 주요 상임위가 부산지역 현장 방문 및 시찰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앞두고 지자체 국감을 건너 뛰었던 부산시로서는 국감을 앞두고 부담이 배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각 상임위에서 부산엑스포 관련 자료 요청이 쇄도, 담당 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23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다음달 14일 가덕도신공항 공사 부지 현장 국감을 진행한다. 국토위가 국감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국토위원들은 공사 진행상황 설명을 듣고 네 차례 유찰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추진한 과정이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14, 15일 양일 간 부산을 찾는 정무위원회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고 현장 시찰에도 나선다. 김대식(사상) 정성국(부산진갑) 서지영(동래) 등 3명의 부산 의원이 활동하는 교육위원회도 부산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18일에는 부산·울산·경남교육청, 부산대 등에 대한 국감을 예고하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의 부산시 국감은 2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이와함께 부산지방경찰청에 대한 국감도 이날 연달아 열린다.
한편 17일에는 법사위가 부산이 아닌 대구고검·지법에서 부산지검과 지법, 회생법원 국감을 실시한다. 국감 첫날인 7일에는 외교부와 산업부 등 정부 부처 국감이 예정돼 있다. 부산엑스포 유치 주무부처인 만큼, 유치 실패와 관련한 질의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16일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대한 국토위 국감과 침례병원 공공화사업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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