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도시 충남, 수소버스 37대뿐… 전국의 3.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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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실현하기 위해 수소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23년 기준 수소차 누적등록대수는 3만 4258대로, 충남은 4.46%(1528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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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실현하기 위해 수소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세워 출하·생산·발전·저장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 공모사업으로 보령·당진·서산시는 수소인프라를 조성하는 5190억 원을 투입하며, 생활 속 수소차(1540대)와 수소충전소(22기)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 △대기오염물질·화학물질 배출량 전국 2위 등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도가 정부계획 '탄소중립 2050'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지만, 무공해차로 불리는 수소차는 보급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23년 기준 수소차 누적등록대수는 3만 4258대로, 충남은 4.46%(1528대)다.
환경부가 수송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30년까지 2만 1200대를 보급하는 목표를 세운 수소버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2019년 6월 3일 1호차(경남 창원)를 시작으로 약 5년 1개월 만인 7월 1일 기준 992대가 등록했다. 2020년 77대→2021년 131대→2022년 283대→2023년 650대 등 연평균 52.6-129.7%가 증가했다.
하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은 37대(3.7%)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인천(213대, 21.4%), 전북(141대, 14.2%), 경남(109대, 10.9%)과 비교해 1/3-1/6 수준에 불과하다.
더욱이 전국적으로는 두 달 동안 1185대(8월 31일 기준)로 193대가 증가하는 사이 도내는 단 한 대도 늘어나지 않았다.
다른 충청권과 비교하면 △대전 62대 6.2% △세종 45대 4.5% △충북 35대 3.5%다.
인프라는 어떨까? 수소충전소는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 아산, 서산, 보령, 당진, 홍성(내포)만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소충전소가 6개 시군에만 있는 등 충전인프라가 부족하다. 다른 시도에 비해 수소버스 전환수요도 적은 편"이라며 향후계획에 대해선 "현재 무공해차 전환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 전세버스조합을 대상으로 한 전환수요조사와 충전인프라 미구축 시군 독려 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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