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청잎김치,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서 ‘최우수 혁신제품’ 선정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9. 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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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23일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서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자원 선순환, 재료의 독창성, 맛과 영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아워홈의 또 다른 출품작인 '김치 콩비지찌개'와 함께 혁신 제품에 이름을 올리며, 간편식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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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 파리 2024’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제품력 인정받아
아워홈은 23일 ‘구씨반가 청잎김치’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서 간편식 혁신 제품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자원 선순환, 재료의 독창성, 맛과 영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아워홈은 국내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기업이 됐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아워홈의 또 다른 출품작인 ‘김치 콩비지찌개’와 함께 혁신 제품에 이름을 올리며, 간편식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구씨반가 청잎김치는 아워홈 창립자 고(故) 구자학 선대회장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김치 제조 과정에서 배추의 겉잎인 청잎은 주로 버려지거나 사료로 활용되었으나, 구 선대회장은 이 청잎이 영양적으로 우수하고 고소한 맛을 살릴 수 있다며 이를 재료로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을 지시했다고 한다.

청잎은 일반 배추잎에 비해 베타카로틴, 엽록소,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거친 질감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낮았다. 아워홈은 이러한 청잎의 특성을 개선하기 위해 최적의 양념 비율과 저온 숙성 조건을 찾아내어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청잎김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김치 제조 시 활용이 제한되었던 청잎의 45% 이상을 성공적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알 파리 2024’는 세계 식품 산업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혁신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박람회로, 이번에 선정된 혁신 제품들은 본 박람회 메인홀에 별도로 전시되어 세계 각국의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김치 완제품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에서 최우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맛과 영양은 물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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