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50도루 성공’ 두산, 역대 최초 동일팀 동반 50도루 진기록 [잠실 리포트]

잠실|강산 기자 2024. 9. 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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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KBO 역대 최초로 한 팀에서 2명이 50도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써냈다.

동일팀의 동반 50도루 달성은 KBO 역대 최초 사례다.

1997년 두산의 전신인 OB 정수근(50도루)과 김민호(46도루), 2015년 NC 다니오스 박민우(46도루)와 김종호(41도루), 에릭 테임즈(40도루)가 기록했다.

정수빈의 50도루는 개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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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스포츠동아 DB

두산 베어스가 KBO 역대 최초로 한 팀에서 2명이 50도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써냈다. 조수행과 정수빈이 주인공이다.

정수빈은 23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회말 2루를 훔치며 올 시즌 5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22일까지 63도루를 기록한 조수행은 일찌감치 50도루를 넘어섰다.

동일팀의 동반 50도루 달성은 KBO 역대 최초 사례다. 동반 40도루도 2차례가 전부였다. 1997년 두산의 전신인 OB 정수근(50도루)과 김민호(46도루), 2015년 NC 다니오스 박민우(46도루)와 김종호(41도루), 에릭 테임즈(40도루)가 기록했다.

정수빈의 50도루는 개인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그의 단일시즌 최다 도루는 2023년의 39도루였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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