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총리, 나토 동맹에 "우크라 무기 제한 풀어야"

정빛나 2024. 9. 23.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덴마크는 핀란드, 스웨덴 등과 함께 자국이 지원한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제한 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밝힌 나토 회원국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에 있는 주요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무기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우크라이나의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레드라인'을 따지는 논의는 이제 그만하자"며 이같이 밝혔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지원국들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 여부를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실수였다면서 "그것이 러시아에 너무 좋은 카드를 쥐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레드라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순간 이미 침범됐다"고 했다.

덴마크는 핀란드, 스웨덴 등과 함께 자국이 지원한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제한 없이 사용해도 된다고 밝힌 나토 회원국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이 지원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에 있는 주요 군사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무기사용 제한을 해제해달라고 거듭 요구하고 있다.

미국 등은 러시아와 긴장 고조를 우려해 여전히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