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중학생, 여교사 음란 합성 사진 소지 혐의 경찰 조사

신정훈 기자 2024. 9. 23. 19: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로고. /조선일보DB

인천의 한 중학생이 합성한 여교사의 음란사진을 소지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여교사의 합성 사진을 소지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중학생 A군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전담 경찰관(SPO)은 이달 초 A군이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진은 여교사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해당 사진이 A군이 직접 제작한 것인지 건네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안 됐다”며 “조만간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