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중학생, 여교사 음란 합성 사진 소지 혐의 경찰 조사
신정훈 기자 2024. 9. 23. 19:17
인천의 한 중학생이 합성한 여교사의 음란사진을 소지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여교사의 합성 사진을 소지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중학생 A군을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학교 전담 경찰관(SPO)은 이달 초 A군이 성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사진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진은 여교사의 얼굴과 나체사진을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해당 사진이 A군이 직접 제작한 것인지 건네 받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안 됐다”며 “조만간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문에 사고 사실에 팔았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 23% 폭락
- “은퇴 후 꿈 이뤘다”... 日 77세 도요타 퇴직자가 만든 전기차
- “윤석열 퇴진은 대한민국 민심의 기본값”... 현직 장학사 시국선언
- 태국군 ‘6·25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첫 안장
- 방에 갇혀 굶어 죽은 50대 여성, 몸무게 고작 20.5㎏… 가해 남편, 징역 2년
- “암에 특효약”... 무허가 세포 치료제로 111억원 번 일당 기소
-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 시설 타고 보안구역 들어간 ‘황당’ 여성… “횡설수설, 입원 조치”
- 안성재 셰프, 서울시의회 감사에 증인 출석… 무슨 일
-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 달라” 침몰한 제주 금성호 선원 가족들 오열
- 내일 서울 도심 ‘집회 지옥’된다...10만명 결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