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20-20’ 건국대, 상명대 추격 뿌리치고 3위 유지

홍성한 2024. 9. 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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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의 활약을 앞세운 건국대가 3위를 지켰다.

건국대는 23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71-62로 이겼다.

시즌 전적 10승 3패가 된 건국대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건국대가 송정우와 박인섭, 권순우를 앞세운 상명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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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프레디의 활약을 앞세운 건국대가 3위를 지켰다.

건국대는 23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71-62로 이겼다.

시즌 전적 10승 3패가 된 건국대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프레디(29점 21리바운드 5스틸)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백경(16점 7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김도연(10점 5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건국대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최준환을 축으로 권순우와 박인섭, 고정현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고전했다. 1쿼터 팀 득점 역시 9점에 머무른 건국대는 9-18로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2쿼터 건국대가 반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프레디가 있었다. 상명대의 골밑을 공략하며 8점을 몰아쳤다. 김도연의 3점슛으로 지원사격했다. 백경과 전기현의 지원사격도 나온 건국대는 동점(29-29)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접전의 양상으로 흐른 가운데 건국대가 근소하게 역전에 성공했다. 프레디의 존재감은 식을 줄 몰랐고, 백경은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여찬영과 김준영, 이주석의 득점도 보탠 건국대는 50-48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10분. 건국대가 송정우와 박인섭, 권순우를 앞세운 상명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백경은 외곽에서, 프레디는 높이에서 상명대를 압도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건국대가 승리를 지켰다.

반면, 11위 상명대는 시즌 전적 1승 12패가 됐다. 권순우(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송정우(14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리바운드(27-46) 등에서 건국대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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