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건국대 1학년 백경 "우리는 수비를 강조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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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백경(190cm, G)이 수비를 강조했다.
프레디가 29점 21리바운드 5스틸로 펄펄 난 가운데, 경복고를 졸업한 1학년 백경의 경기력도 눈부셨다.
경기를 마친 백경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수비 준비했던 수비를 똑바로 했으면 처음부터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어렵게 풀어나갔다. 후반이라도 정신 차리고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대학리그 13경기에 나서 평균 19분 이상 출전 중인 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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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백경(190cm, G)이 수비를 강조했다.
건국대는 23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1-62로 승리, 시즌 10승(3패) 고지에 올랐다.
프레디가 29점 21리바운드 5스틸로 펄펄 난 가운데, 경복고를 졸업한 1학년 백경의 경기력도 눈부셨다. 백경은 33분 9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16점 7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1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2쿼터 팀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데 백경의 3점슛이 한몫했다. 백경은 3쿼터 초반에 상명대의 연달아 터지는 외곽슛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득점을 더하기도. 경기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는 쐐기 3점포를 박으면서 승기를 잡는 데 공을 세웠다.
경기를 마친 백경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수비 준비했던 수비를 똑바로 했으면 처음부터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어렵게 풀어나갔다. 후반이라도 정신 차리고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상자가 많아 수비로 점수를 최대한 적게 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격으로 점수 내는 걸 목표로 삼았다"며 경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올 시즌 대학리그 13경기에 나서 평균 19분 이상 출전 중인 백경. 그는 평균 3점슛 1.1개 포함 5.5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작성 중이다.
이에 백경은 "기회를 많이 주셔서 자신감 얻고 있다. 내 폼을 찾아가고 있다"며 지도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덧붙여 "즐겁게 운동하고 있고, 팀 분위기도 좋다"며 "우리는 항상 수비를 강조하는 팀이다. 다음 경기도 수비를 최우선으로 둘 것이다"라며 시선의 끝을 마지막 경희대전으로 돌렸다.
끝으로 백경은 "팬분들께서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충주까지 응원 와주신) 어머니께도 항상 감사하다. 꼭 보답하겠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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