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우 신임 법무차관 “현장 목소리 들어 국민 체감 정책 실행해야”
유희곤 기자 2024. 9. 23. 19:01
김석우(52·사법연수원 27기) 신임 법무차관이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에 어떤 노력이 있는지를 살펴봐달라”며 이렇게 밝혔다. 상호 소통과 초심도 강조했다.
김 차관은 구체적인 정책 추진 사항으로 “전자주주총회를 통해 주주의 권리를 실효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출근할 때 보는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 행정’이라는 글자에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며 “장관을 잘 도와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 행정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5년에 특수3부장을 맡았다. 이른바 ‘검수완박’ 위헌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무부 헌법쟁점연구TF팀장을 지냈고, 작년 2월 검사장(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승진했다. 5개월 만인 작년 7월 고검장(법무연수원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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