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성장 지원"…블루포인트, 참여기업 모집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양자컴퓨팅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퀀텀 점프'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자컴퓨팅 산업에 관련된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블루포인트는 양자컴퓨팅 핵심기술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거나, 양자컴퓨팅 관련 아이템을 보유해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팀을 선발해 사업 초기부터 확장단계까지 맞춤형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팀은 △IP(지식재산권) 컨설팅 및 특허 출원 비용 지원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 △법률 및 노무 전문가 매칭 △사업계획서 작성 및 디자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블루포인트는 우수 기업을 직접 투자 검토와 팁스 매칭, 후속투자 유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10월) 13일까지다. '퀀텀 점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받는다.

'퀀텀 점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 대전테크노파크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최수임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양자컴퓨팅 R&D(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통한 밸류 체인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퀀텀 점프를 통한 양자컴퓨팅 분야의 신규 창업 및 기업성장의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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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