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로가 완전히 침수, 경기장에 싱크홀도 생겼다"... 영국에 내린 엄청난 홍수, 결국 연기 확정

남정훈 2024. 9. 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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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과 윔블던과의 카라바오컵 경기가 엄청난 홍수로 인해 연기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수요일에 예정된 뉴캐슬의 카라바오컵 AFC 윔블던과의 경기가 광범위한 홍수로 인해 연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더 체리 레드 레코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FL 컵 3라운드에서 윔블던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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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뉴캐슬과 윔블던과의 카라바오컵 경기가 엄청난 홍수로 인해 연기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수요일에 예정된 뉴캐슬의 카라바오컵 AFC 윔블던과의 경기가 광범위한 홍수로 인해 연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더 체리 레드 레코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FL 컵 3라운드에서 윔블던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잠시 미뤄질 예정이다.

이번 주 초에 악천후가 영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영국 전역에 여러 차례 심각한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고는 잉글랜드 남부 대부분에 해당되며 윔블던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밤새 경기장에 광범위한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뉴캐슬과 윔블던은 경기가 연기되었음을 확인했다. 수요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에 킥오프할 예정이었지만 이제 일정을 다시 조정해야 한다.

AFC 윔블던은 성명에서 "밤새 체리 레드 레코드 스타디움을 포함한 완들 강과 주변 지역의 광범위한 침수로 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 컵 경기가 연기되었음을 서포터들에게 알려 드리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트위터 유저가 촬영한 영상은 윔블던의 경기장과 주변 지역의 피해 정도를 보여준다. 경기장과 연결된 도로가 완전히 침수되었고, 경기장 한쪽 구석에는 싱크홀이 생겼다.

한편, 이번 주에는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맨시티, 첼시, 아스톤 빌라, 뉴캐슬, 리버풀, 아스널 같은 프리미어리그 강팀들이 대거 출전한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이 모두 홈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한 아스톤 빌라는 리그 1의 와이컴을, 레스터는 리그 2의 월솔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월솔 주변에는 홍수 피해가 보고되었지만, 현재 와이컴 주변에는 홍수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두 경기의 개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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