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시세차익’ 사당동 아파트 등장에 부동산 시장 ‘술렁’…실거주 의무 無

권준영 2024. 9. 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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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무려 8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계약취소 주택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7일 실시된다.

무순위 청약이 실시되는 해당 가구(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7억9219만3000원으로, 발코니 확장 등을 포함하면 약 8억700만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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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무려 8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이 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계약취소 주택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7일 실시된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하다.

지난 2021년 6월에 입주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대우건설이 사당3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514가구 규모다. 단지는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2019년 최초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 1123 대 1, 평균 경쟁률 203 대 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학교와 생활편의시설, 녹지 등이 인접해 있다.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어 학군도 좋은 편이다. 인근 반포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남성시장도 가까이 있다.

무순위 청약이 실시되는 해당 가구(전용면적 59㎡)의 분양가는 7억9219만3000원으로, 발코니 확장 등을 포함하면 약 8억700만원으로 추산된다. 전세 시세는 8억대로 형성돼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일 무순위 접수 후 내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0월 10~11일 이틀간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내야 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12월이다. 전매 제한을 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 기간도 없기 때문에 많은 주택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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