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24일 한화와 2024 홈 최종전, 열혈 팬이 마운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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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최종전에 '함께 한 우리, 다시 한 번 히어로즈'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홍원기 감독과 주장 송성문이 이번 시즌 열띤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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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최종전에 ‘함께 한 우리, 다시 한 번 히어로즈’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사전 당첨자 100명을 대상으로 송성문, 김혜성, 이주형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팬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그라운드에 나선다. 경기 중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홈플레이트 뒷면 LED 광고판에 송출한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홍원기 감독과 주장 송성문이 이번 시즌 열띤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걸그룹 트라이비는 고척돔을 찾아 경기 전과 클리닝타임에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 멤버 송선은 애국가를 부르고, 경기 중에는 전 멤버가 일일 치어리더로 나서 응원을 이끌 예정이다.
KBO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R.d-club(로얄다이아몬드클럽) 관중에게 선수단이 직접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에서 준비한 파우치를 선물한다.
열정적인 응원으로 화제가 된 키움 팬 조해찬, 이주영, 권정현, 김희영, 이지선 씨가 단체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권정현 씨는 “유명인만 하는 줄 알았던 시구를 이렇게 뜻깊은 날에 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시즌도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 남은 경기도 부상 없이 마무리해 다음 시즌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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