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38호 홈런 쾅…득점 136개 KBO리그 신기록

장현구 2024. 9. 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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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고 역대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도영은 홈런을 치고 시즌 136번째로 홈을 밟아 2014년 히어로즈의 서건창(현 KIA)이 세운 역대 시즌 최다 득점(135개)을 10년 만에 갈아치우고 이 부문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7월 27일 97경기 만에 가장 먼저 100득점을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연소 시즌 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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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시즌 38호 홈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도영이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9.23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0)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고 역대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0-0인 1회말 삼성 선발 투수 이승민의 슬라이더를 두들겨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선두 타자 홈런을 날렸다.

김도영은 이로써 국내 선수 첫 40홈런-40도루 달성에 홈런 2개, 도루 1개를 각각 남겼다.

김도영, 홈런으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달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김도영이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때리고 홈인한 뒤 꽃다발을 받고 동료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김도영은 이 홈런(시즌38호)으로 시즌 136득점째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4.9.23 iso64@yna.co.kr

KBO리그에서는 NC 다이노스에서 뛴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2015년 홈런 47개와 도루 40개를 기록해 유일하게 40-40을 이뤘다.

김도영은 홈런을 치고 시즌 136번째로 홈을 밟아 2014년 히어로즈의 서건창(현 KIA)이 세운 역대 시즌 최다 득점(135개)을 10년 만에 갈아치우고 이 부문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7월 27일 97경기 만에 가장 먼저 100득점을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 및 최연소 시즌 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한 경기 4득점 2차례, 3득점 7차례, 2득점 27차례 등 멀티 득점도 여러 차례 기록한 김도영은 득점 2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의 격차를 30개로 벌리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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