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10년 만에 KBO 최다 득점 기록 갈아치웠다···시즌 38호 폭발, 40홈런에 ‘-2’[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9. 23. 18: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김도영이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21·KIA)이 시즌 38호 홈런과 함께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좌완 이승민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챔피언스필드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겨 비거리 125m를 기록했다.

올시즌 136득점째를 기록하면서 김도영은 2014년 넥센에서 뛰던 서건창이 135득점을 기록해 갖고 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 국내 타자 최초의 40홈런-40도루 기록에 2홈런만을 남겨뒀다. 이날 홈런으로 김도영은 38홈런-39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이날 경기를 치르고나면 5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KIA는 김도영의 대기록 달성을 위해 더 많은 타석에 서게 하고자 지난 19일 두산전부터 타순을 1번으로 이동시켜 경기하고 있다.

광주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