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미쳤다' 21년 함께한 원 클럽 플레이어, 여전히 소속팀과 동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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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과 21년을 함께한 제임스 포레스트가 여전히 구단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셀틱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포레스트는 2010년 7월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포레스트는 셀틱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2회, 스코틀랜드 FA컵 8회, 스코틀랜드 리그컵 7회 우승을 차지했다.
셀틱에서 21년을 뛴 포레스트는 내년 5월 셀틱과의 계약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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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셀틱과 21년을 함께한 제임스 포레스트가 여전히 구단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는 22일(한국시간) “포레스트는 34세의 나이에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레스트는 셀틱의 상징과 같은 선수다. 2003년 셀틱 아카데미에 입단한 그는 유소년 시절을 오로지 셀틱과 함께 했다. 셀틱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포레스트는 2010년 7월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09/10시즌 1군 데뷔에 성공한 포레스트는 2011/12시즌부터 주전 윙어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는 14년 동안 셀틱의 측면을 지켰다. 포레스트는 셀틱에서 통산 503경기 109골 107도움을 올렸다.
한국 선수와의 인연도 있다. 포레스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셀틱에서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었다. 2010년 셀틱 유니폼을 입은 차두리도 2012년까지 포레스트와 한 팀에서 뛰었다.
셀틱은 포레스트 덕분에 스코틀랜드 최강자로 군림했다. 포레스트는 셀틱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2회, 스코틀랜드 FA컵 8회, 스코틀랜드 리그컵 7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1/12시즌에는 셀틱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셀틱에서 21년을 뛴 포레스트는 내년 5월 셀틱과의 계약이 끝난다. 30대 중반이기에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포레스트는 여전히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셀틱과 포레스트의 동행이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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