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방류 검증, 기존 틀 유지하며 중국·일본과 협력”

박석호 2024. 9. 23.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검증한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는 양국 간 합의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중국과 일본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한 합의에 도달한 데 대해 "긍정적인 결과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현지시각 23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검증한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는 양국 간 합의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중국과 일본이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한 합의에 도달한 데 대해 “긍정적인 결과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현지시각 23일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 합의가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기술 분야에서 계속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AEA는 중국과 일본이 합의한 방류 검증이 IAEA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모니터링 활동의 틀 안에서 이뤄지되, 중국 전문가의 표본 채취와 분석 참여 등의 검증 활동을 추가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중국과 일본은 IAEA의 오염수 관련 모니터링에 중국이 참여하고 독립적인 샘플 채취 등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안전 기준에 부합하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차차 재개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지난해 8월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