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한 외교단·국제기구에 ‘8·15 통일 독트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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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에 발표한 통일 원칙을 주한 외교단과 국제기구에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주한 대사와 국제기구 한국 대표를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의 골간을 유지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된 현실을 반영해 이를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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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에 발표한 통일 원칙을 주한 외교단과 국제기구에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주한 대사와 국제기구 한국 대표를 대상으로 ‘8·15 통일 독트린’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과테말라,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영국, 크로아티아, 콜롬비아, 태국, 필리핀 대사를 포함한 28개국과 유럽연합(EU) 외교관, 유엔 세계식량계획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의 골간을 유지하면서 시대적 요구와 변화된 현실을 반영해 이를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8·15 통일 독트린은 북한 정권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에 대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고,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이 지금 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며 “동맹 및 우방국과 자유의 연대를 공고히 하면서 역내 유관국들과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에도 대사관을 둔 주한 공관 모임인 ‘평화클럽’ 소속 외교관들에게 8·15 독트린을 설명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은 한국이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의 평화통일 노력을 적극 지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일부 공관의 북한 복귀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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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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