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직업계고 해외 현장학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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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파견 지원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76명이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호주 파견 학생 20명은 지난 22일 현지로 떠났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지 적응과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학부모·학교 담당자 간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현장학습 운영을 지원할 교사들도 함께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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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파견 지원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76명이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파견인원은 지난해(70명)보다 6명 늘었는데, 규모 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파견 국가는 기존 호주 싱가포르 두 곳이었지만, 올해는 독일이 추가돼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를 선정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서류전형, 원어민 면접, 심층 면접, 그룹 활동 평가 등의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원어민과 함께 부경대학교에서 160시간(호주·싱가포르),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154시간(독일) 심화 연수와 안전교육도 이수했다. 호주 파견 학생 20명은 지난 22일 현지로 떠났다. 싱가포르 파견 학생 40명은 24일, 독일 파견 학생은 다음 달 5일 각각 출국할 계획이다.
호주·싱가포르 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어학연수, 전공 심화를 위한 기술 연수, 현지 업체 현장 실습 등 총 12주간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현지에서 취업한다. 독일 파견 학생들은 7주간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지 적응과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학부모·학교 담당자 간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현장학습 운영을 지원할 교사들도 함께 파견한다. 호주·싱가포르에 각 4명, 독일에 2명의 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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