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주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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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강제동원 사례를 고발하고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에 사죄와 대책을 촉구하는 고발대회가 개최됩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강제동원 피해가 가족들에게 대물림되고 있지만, 유족들의 나이도 70~80대여서 일제의 전쟁범죄를 고발할 피해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일본의 역사 왜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발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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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이 강제동원 사례를 고발하고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에 사죄와 대책을 촉구하는 고발대회가 개최됩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합니다.
고발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에 강제동원된 피해자의 유족 5명이 나와 강제동원 경위와 피해 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이 증언할 피해자 5명 중 3명은 강제 동원된 현지에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됐고, 2명은 귀환했으나 오랫동안 그 후유증을 겪다 사망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강제동원 피해가 가족들에게 대물림되고 있지만, 유족들의 나이도 70~80대여서 일제의 전쟁범죄를 고발할 피해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일본의 역사 왜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발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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