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당대출` 우리금융·은행 사전검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에 돌입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4일부터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사전검사를 거쳐 다음달 초 정기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금감원은 내년에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검사 일정을 앞당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사전검사에 돌입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4일부터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사전검사를 거쳐 다음달 초 정기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금감원은 내년에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을 계기로 검사 일정을 앞당겼다.
금감원 검사 결과 우리은행은 최근 4년간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개인사업자 차주들을 대상으로 61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이중 350억원이 부적정 대출로 파악됐다.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전 우리종금) 등에서도 대출이 실행됐다.
금감원은 지주와 은행 업무, 계열사 등 전반을 검사하면서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등 여신 취급 및 내부통제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와 관련한 적정성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작년 말 경영실태평가를 개정하면서 내부통제 비중을 15%로 높인 만큼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벼락 맞게 하자"…의사들, 구속된 `주홍글씨` 작성자 돕기 모금행렬
- "워터밤 가서 써야겠다, 불도 끄겠네"…과즙 터진 영상에 난리났다
- 동거녀 때려 살해한 50대…베란다에 시멘트 부어 암매장했다
- `삐끼삐끼` 노래나오자 확 돌변한 금발 미녀들, 누구야?…남심 폭발했다
- 해리스, 트럼프에 또 앞섰다…"전국서 4%p·경합주서는 2%p"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