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 암초에 해군·해경 선박 다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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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암초에 해군 군함과 해경 선박을 다시 배치했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알렉산더 로페스 필리핀 국가해양위원회(NMC) 대변인은 22일 열린 행사에서 남중국해 사비나 암초(중국명 셴빈자오·필리핀명 에스코다 암초)에 해군 군함과 해경 선박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지난 5월 중국의 사비나 암초 매립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테레사 마그바누아호를 현지에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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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암초에 해군 군함과 해경 선박을 다시 배치했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알렉산더 로페스 필리핀 국가해양위원회(NMC) 대변인은 22일 열린 행사에서 남중국해 사비나 암초(중국명 셴빈자오·필리핀명 에스코다 암초)에 해군 군함과 해경 선박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페스 대변인은 다만 선박의 숫자나 종류, 사비나 암초 도착 여부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달 중순 필리핀은 지난 5월부터 넉 달 이상 사비나 암초에 배치했던 대형 해경선 테레사 마그바누아호를 필리핀 본토로 복귀시켰습니다.
이 배는 남중국해와 인접한 필리핀 서부 팔라완 해군기지로 돌아가 수리를 받고 있으며, 승조원들 역시 중국 측의 보급 방해로 인한 탈수 증상 등에 대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지난 5월 중국의 사비나 암초 매립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테레사 마그바누아호를 현지에 배치했습니다.
이후 이 배는 지난달 하순 중국 해경선 등과 네 차례 물리적으로 충돌했으며, 특히 지난달 31일 중국 해경선이 이 배의 측면을 들이받아 함교와 선체가 손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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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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