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신선식품 배송 '1호 상장' 공모 돌입… 몸값 1620억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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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이 신선식품 배송업계 1호 상장사 도전을 본격화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앞서 지난 5월 1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 약 4개월 만인 12일 심사 승인 결과를 받았다.
미트박스글로벌이 상장에 성공하면 신선식품 배송업계 1호 상장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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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이 신선식품 배송업계 1호 상장사 도전을 본격화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앞서 지난 5월 1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 약 4개월 만인 12일 심사 승인 결과를 받았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미트박스 운영사로 2014년 설립됐다. 직거래 기반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지난해 매출 669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에서 100만주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2만3000~2만8500원으로 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상단 기준 1620억원으로 추산된다.
미트박스글로벌이 상장에 성공하면 신선식품 배송업계 1호 상장사가 된다. 컬리, 오아시스, SSG닷컴 등이 앞서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적자 지속, 시장 외면에 상장을 미뤘기 때문이다. 미트박스글로벌은 2022년 흑자 전환했다.
한편 미트박스글로벌은 내달 15일부터 21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확정, 24~25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예정했다. 계획대로라면 11월 초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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