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다음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성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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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전·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는 "씨메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퍼스트무버로 각 산업별 업계 1위 레퍼런스를 선점하는 등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지속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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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전·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씨메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씨메스는 AI와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3D 비전 센서', 뇌 기능을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유연하고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는 '로봇제어 SW기술'이다.
회사는 지능형 로봇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양산까지 풀스택(Full-Stack)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크게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다. 각 솔루션 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해 기존의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 현장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비정형 공정들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씨메스는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한 양산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액은 2021년 25억 원에서 매출 다각화를 통해 2023년 76억 원으로 연평균 약 74% 성장했다. 향후 레퍼런스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침투율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 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씨메스 이성호 대표는 “씨메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퍼스트무버로 각 산업별 업계 1위 레퍼런스를 선점하는 등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지능형 로봇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지속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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