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디바이스 상장 첫날 5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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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반도체 기업 아이언디바이스의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55.71% 뛰었다.
23일 아이언디바이스는 공모가 7000원 대비 3900원(55%) 오른 1만900원에 마감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혼성신호 시스템온칩(SoC) 팹리스다.
오디오 관련 칩 설계 기업은 국내에 아이언디바이스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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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9월 23일 오후 4시 18분
오디오반도체 기업 아이언디바이스의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55.71% 뛰었다.
23일 아이언디바이스는 공모가 7000원 대비 3900원(55%) 오른 1만9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488억원으로 불었다. 장 초반 162% 급등하기도 했다. 공모 규모가 작을수록 흥행에 유리하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9~1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9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5조1600억원이 모였다. 앞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153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혼성신호 시스템온칩(SoC) 팹리스다. 오디오 관련 칩 설계 기업은 국내에 아이언디바이스가 유일하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해 매출 63억원, 영업손실 35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45억원, 영업손실 18억원을 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15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신제품 개발 및 테스트 장비 구입 등 사업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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