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탄압대책위',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나 "정치검찰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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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 검찰의 탄압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진 대책위원장과 김영배 대책위 간사 등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해 1시간 가량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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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검찰 항의 방문 등 공식 대응 예고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 검찰의 탄압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진 대책위원장과 김영배 대책위 간사 등은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해 1시간 가량 면담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법리·사실적으로 맞지 않고 압수수색 등 수많은 위법을 저지르고 있는 정치 검찰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행태에 대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걱정했다"며 "국민을 위해 뛰어야 할 검찰이 전 대통령조차 이렇게 하는데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힘들겠느냐. 이래서 검찰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고 했다.
김영배 대책위 간사도 "앞으로 대책위는 오는 27일께 검찰 항의 방문을 시작으로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제도 개선 방안을 포함해 정치 검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라고 말했다.
야당 인사 수사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위는 지난 9일 출범했다. 대책위는 '대장동 사건'을 변호했던 김동아·박균택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박지혜·한민수 의원, 대표적 친문(친문재인) 인사인 윤건영 의원 등 13명으로 꾸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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