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 증축…내년 10월까지 별관 신축

송형일 2024. 9.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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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부노인복지관을 내년 10월까지 증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는 이날 동부노인복지관 증축 설계 최종 보고회를 하고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지상 2층에 연면적 500여㎡ 규모로 증축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복지관 증축이 마무리되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동부권 거점지역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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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공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부노인복지관을 내년 10월까지 증축한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 별관 신축 투시도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이날 동부노인복지관 증축 설계 최종 보고회를 하고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지상 2층에 연면적 500여㎡ 규모로 증축하기로 했다.

남평읍에 있는 3층 규모의 현 노인 복지관은 지은 지 10년이 넘은 데다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식당과 프로그램 운영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같은 사정을 감안해 신축하는 별관 건물은 식사 문제를 해소할 경로식당과 노래·요가 교실, 생활체조·물리치료실, 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배움터와 놀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복지관 증축이 마무리되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는 동부권 거점지역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시장은 "다양한 취미생활 공간은 물론 노인 일자리 사업, 교육프로그램·건강 교실 운영 등 지역 노인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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