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보다 많이 올랐네 … 알트코인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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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한 데 힘입어 지난주 10% 가까이 상승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인 알트코인들도 크게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이 5조8000억원에 달하는 수이는 지난 한 주간 50% 이상 치솟았고 시총 5조원이 넘는 앱토스 또한 44% 급등했다.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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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51%·앱토스 44% 급등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한 데 힘입어 지난주 10% 가까이 상승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인 알트코인들도 크게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이 5조8000억원에 달하는 수이는 지난 한 주간 50% 이상 치솟았고 시총 5조원이 넘는 앱토스 또한 44% 급등했다.
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지난 7일간 비트코인은 9.85% 상승해 현재 6만36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6만4700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다.
비트코인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알트코인도 급등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수이와 앱토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같은 기간 각각 51.25%, 44.09% 올랐다. 니어프로토콜과 에이브도 각각 22.74%, 22.44% 상승했다. 알트코인들이 급등하면서 거래대금도 간만에 크게 늘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업비트의 직전 24시간 거래대금은 2조7596억원에 달한다. 지난 8월 중순만 해도 1조원 아래로 떨어졌던 거래대금이 한 달 만에 3배로 증가한 셈이다.
비트코인이 크게 상승한 이유는 연준의 '빅컷(기준금리 0.50%포인트 인하)' 때문이다. 약 4년 만에 기준금리를 내림에 따라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중 누가 당선돼도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해리스 후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개최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디지털 자산과 같은 혁신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가상자산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는 스스로를 '가상자산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등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트럼프는 지난 3월 "재선에 성공하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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