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화 되는 '대도시의 사랑법' 佛 메디치상 1차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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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화 되는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프랑스 주요 문학상인 메디치상의 외국문학부문 1차 후보에 올랐다.
'대도시의 사랑법'과 함께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호주의 저명한 작가 리처드 플래너건의 '퀘스천 7', 칠레 소설가 벵하민 라바투트의 '매니악' 등이 있다.
젊은 작가인 주인공이 대도시에서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연작소설 형태로 담은 '대도시의 사랑법'은 국내에서는 2019년 창비에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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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화 되는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프랑스 주요 문학상인 메디치상의 외국문학부문 1차 후보에 올랐다.
23일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올해 메디치상 외국문학 부문 1차 후보작 14편 중 박상영의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의 프랑스어판(제목 S'aimer dans la grande ville)이 이름을 올렸다.
'대도시의 사랑법'과 함께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호주의 저명한 작가 리처드 플래너건의 '퀘스천 7', 칠레 소설가 벵하민 라바투트의 '매니악' 등이 있다.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페미나상, 르노도상과 더불어 프랑스의 4대 문학상에 꼽힌다.
소설가 한강이 지난해 제주 4·3의 비극을 다룬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불어판 Impossibles adieux)로 한국 최초 수상한 바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 프랑스어판 역시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불어로 옮긴 최경란·피에르 비지우 번역가가 작업했다.'
젊은 작가인 주인공이 대도시에서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연작소설 형태로 담은 '대도시의 사랑법'은 국내에서는 2019년 창비에서 출간됐다.
이 작품은 2022년 영국 부커상 국제 부문(인터내셔널 부커상) 1차 후보에 올랐으며, 프랑스어판은 올해 8월 출간됐다.
'대도시의 사랑법'에 수록된 단편 재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 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주연을 맡았다. 남윤수 주연의 동명의 드라마도 10월 21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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