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추동누리길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9억 확보

김지은 기자 2024. 9.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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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서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에 선정,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은 마산 소한터(추동 224-4)에서부터 추동 습지의 전망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추동 생태습지 구역 일원에 이르는 구간에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누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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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동누리길 조성 예정 구간 사진.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서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에 선정,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23일 구에 따르면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은 마산 소한터(추동 224-4)에서부터 추동 습지의 전망 좋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추동 생태습지 구역 일원에 이르는 구간에 데크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누리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청조정지 댐 건설 이후 대청호 수위 상승으로 통행이 불가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호반낭만길) 중 일부 구간에 수변데크를 설치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탐방객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추동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오백리길과 연계해 대청호 수변공원에서 추동누리길을 지나 명상정원을 잇는 산책로가 조성,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대청호를 쾌적하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휴게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해마다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예산확보로 조금 더 안전하고 쾌적한 누리길이 조성되면 대청호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주민들의 불편함 또한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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