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세계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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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라 하면 온라인에서 두던 때가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여러 나라 선수들이 한곳에 모이기 어려울 때 컴퓨터 모니터에 바둑판을 띄웠다.
한국과 중국 선수가 결승전으로 가기 위해 맞붙었다.
중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에 올라가나 싶을 때 변상일이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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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라 하면 온라인에서 두던 때가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여러 나라 선수들이 한곳에 모이기 어려울 때 컴퓨터 모니터에 바둑판을 띄웠다. 2022년 12월 14회 춘란배 세계대회 4강전이 벌어졌다. 한국과 중국 선수가 결승전으로 가기 위해 맞붙었다. 두 선수가 이겨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그림을 예상했다. 한국 1위 신진서가 8강에서 중국 1위 커제를 누른 힘이 듬직했다. 2위 변상일이 중국 27위에게 지는 일은 없겠지. 실력이 낫다고 본 한국 선수가 진땀을 흘렸다. 변상일은 상대 집에서 수를 내려다 뜻을 이루지 못해 거의 지는 형세에 빠졌다. 중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에 올라가나 싶을 때 변상일이 힘을 냈다. 7개월 뒤 벌어진 결승 3번기에서 변상일이 2대0으로 리쉬안하오를 꺾고 세계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흑이 귀를 차지해 집을 벌었다. 백은 12, 14, 16으로 벽을 세워 앞으로 싸움을 준비했다. 백12로 <참고 1도> 1 쪽으로 붙일 만하다. 이러면 백이 아래쪽을 키우는 흐름으로 간다. 백14로 <참고 2도> 1에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흑8을 맞으면 백 승률이 떨어진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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