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앞장선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상임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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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확충과 조직 운영 자율권 등 자치권 확대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전국 총회에서 제6기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이어 "자치분권 개헌과 정당 민주주의 실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 등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의제를 머리가 아닌 가슴에 품고 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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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단체장·지방의원 등으로 구성
“지방재정 확충과 조직 운영 자율권 등 자치권 확대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KDLC는 자치분권과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조직이다. 박 시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도·시·군·구 의원 등이 소속돼 있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장시키고, 주권자인 시민의 권력이 커지도록 연대의 힘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 개헌과 정당 민주주의 실현,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 등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의제를 머리가 아닌 가슴에 품고 가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김기현 경북 경산시 지역위원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들은 최대호(안양시장)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최종현(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광역의원협의회장과 함께 2년간 전국을 돌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하게 된다.
박 시장은 지역사회 운동을 이끌며 28년간 광명시와 경기도에서 자치분권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풍부한 경험과 역량, 선도적 자치분권 정책 추진으로 ‘자치맨’이라 불렸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KDLC 사무총장, 제3~4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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