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미쳤다! 파격 결단, 1490억 이적 제안 준비 [英 독점]

강동훈 2024. 9.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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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하기로 결단을 내린 모양새다.

무시알라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별할 가능성이 열리자, 1억 유로(약 1490억 원) 거액의 이적 제안을 준비하는 등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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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미드필더 자말 무시알라(21·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하기로 결단을 내린 모양새다. 무시알라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별할 가능성이 열리자, 1억 유로(약 1490억 원) 거액의 이적 제안을 준비하는 등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맨시티는 무시알라 영입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 무시알라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 거액의 입찰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이 협상에 응할 가능성이 적은 데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첼시 등도 무시알라에게 관심이 있는 터라 영입 작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맨시티가 무시알라 영입에 뛰어든 건, 무시알라가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급여를 두고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사이 계약기간이 2년 남짓 남으면서다. 이적료가 계약기간과 반비례한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무시알라의 이적료가 하락할 것으로 관측해 영입에 나서겠다는 게 맨시티의 계획이다.

실제 현지 보도를 종합해 보면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주급 17만 유로(약 2억 5000만 원)를 제안받은 무시알라는 주급 35만 ​​유로(약 5억 1600만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급 10만 유로(약 1억 4700만 원)가 조금 안 되는 무시알라는 그간의 활약상을 인정받고자 3배 넘게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가 향후 10년 이상 핵심 선수로 활약해 주길 기대하고 있는 만큼 어떻게 해서든 붙잡겠다는 계획이다. 헤르베르트 하이너(70·독일)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무시알라가 가능한 한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시알라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거란 관측이 현재로선 지배적이다.

팀 토크는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 설득하려고 노력하겠지만, 현시점에서 무시알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해 내년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무시알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어 하는 만큼 맨시티가 현재로선 유력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시알라는 향후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어갈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빼어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동료들에게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 주는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자랑하는 데다, 직접 마무리까지 할 수 있는 탁월한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주로 2선 중앙에서 플레이하지만, 좌우 측면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지난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에 데뷔한 무시알라는 20대 초반으로 어리지만, 이미 모든 대회 통틀어 169경기(46골·34도움)에 출전했을 정도로 주축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고, 이제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으로 성장했다. 무시알라는 아울러 주드 벨링엄(21·레알 마드리드)과 함께 현존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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