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완근 이상’ 문승원, 2~3일 휴식…조병현도 ‘3연투’ 걸리는데, ‘필승조’ 어쩌나 [SS메디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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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중인 SSG에 악재가 닥쳤다.
이숭용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전에 앞서 "문승원이 상완근이 조금 불편하다. 2~3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너무 잘해줬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문승원은 올시즌 62경기 60이닝, 6승 1패 6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특히 조병현이 21~22일 연이틀 던졌기에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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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승승장구 중인 SSG에 악재가 닥쳤다. 불펜 핵심요원 문승원(35)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 팔이 좋지 않다. 이숭용 감독도 고민이다.
이숭용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전에 앞서 “문승원이 상완근이 조금 불편하다. 2~3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너무 잘해줬는데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무리로 시작해서 중간으로 가서도 정말 잘해줬다. 갑자기 이상이 생겼다. 계속 지켜보겠다. 무리하게 투입할 생각은 없다. 있는 선수로 잘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승원은 올시즌 62경기 60이닝, 6승 1패 6홀드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분까지 마무리를 맡았다. 8월부터 조병현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겼다. 이후에도 중간에서 자기 몫을 해냈다.
시즌 막판 탈이 났다. 상완근은 팔꿈치 위쪽 근육을 말한다. 팔꿈치를 굽히는 기능을 한다. 이쪽에 문제가 있으니 투구가 쉽지 않다. 일단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도 지켜본다.
SSG로서는 뼈아픈 손실이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며 5위까지 올라왔다. 안심할 때가 아니다. 4위 두산, 6위 KT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날 두산전에서 이기면 승차 1경기를 지우면서 승률에서 앞선 4위가 될 수는 있다. 패하면 KT에 앞서던 승차 0.5경기가 사라진다. 승률에서 밀려 다시 6위로 내려간다. 중요한 일전이다.
문승원의 힘이 필요하다. 특히 조병현이 21~22일 연이틀 던졌기에 더 아쉽다. 3연투도 가능은 하지만, 웬만하면 아끼고 싶다.
이 감독은 “일단 노경은이 어제 안 던졌다. 오늘 갈 수 있는 만큼 가야 할 것 같다. 선발 송영진이 잘 던져준다고 한다면, 서진용과 한두솔 등을 기용하겠다. 상황에 따라 조병현 3연투까지도 생각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길게 보지 않는다. 이날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지금까지 너무 잘 달려왔다. 선수들이 중요한 경기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집중력이 돋보인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다”고 짚었다.
또한 “지금은 순위는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오늘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그러면 또 다음 경기 이기고, 그다음 경기 이기는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선수들이 힘들 것이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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